애정하는 커피 중 가장 많은 주문을 했었던 커피, 코케 허니 예가체프(1kg), 커피를 내릴 때부터 첫째는 그 향에 행복해지고 두 번째 그 색깔에

매료되는 코케 허니 예가체프, 마치 홍차를 연상케하는 마알간 붉은 색은 너무나도 예뻐서 커피 잔을 들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해졌었거든요. 

그런데 지난 12월 15일 쯤인가 주문했던 코케 허니는 조금 예상을 빗나갔습니다. 기대했던 칼라보다 더 진하고 덜 말갛던.... 

참 인간이란... 간사하게도 이 작은 행복으로부터 조금 멀어지는 것에도 속이 상했더랬습니다. 커피를 다시 주문해야하는 시점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기대해 봅니다.

구매후기를 통해 향이 너무 좋다 또는 잊을 수 없는 맛과 색깔 등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부탁드리며 소망해봅니다. 감사합니다.